LG그룹이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LG그룹은 지난 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G그룹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LG의 배터리, 전장 관련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이 투자 관련해 LG그룹 관계자는 5일 데일리비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뿐만 아니라 그와
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2025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포함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다.새로운 약속은 회사가 운영을 위해 청정 에너지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회사의 유럽 클라우드 지역은 이미 재생 가능 에너지의 100%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라클은 전 세계 51개 지사에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오라클의 최고 경영자인 사프라 카츠(Safra Catz)는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는 지속 가능한 발
[사진= 테슬라 기가팩토리 홍보영상 캡처] 자동차 무인생산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고, 내연기관차 중심이던 자동차가 환경규제 등의 이유로 빠르게 전동화하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생산이 세계 완성차업계 생산라인에 속속 접목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 등의 세계 완성차공장이 속속 셧다운되는 상황에서 공장 자동화를 가장 빠르게 도입한 테슬라가 가동중단 사태를 겪지 않은 것 역시 자동차 무인생산 시대를 앞당기는 동력이 되고 있다.테슬라는 지난해 수많은 로봇들이 차량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놓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사안이 현실화 될 경우 국제사회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일본 내에서도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어민들을 비롯해 일본 환경보호단체에서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문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에 한 바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검토 상황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다. 일본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
정부가 이차전지산업을 향후 국가차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보고 이를 활성화하고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부는 이차전지 산업 확대 전략 발표를 앞두고 업계 의견수렴 나서는 등 이 분야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부처 실무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정부가 공감대를 형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그동안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정부도 '포스트 반도체'라 불리는 이차전지산업을 국가
7월 출시를 앞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실차가 공개됐다.기아는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갖고 EV6 스탠다드와 GT라인, GT를 공개했다.EV6는 현대차 '아이오닉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두 번째 모델이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다. 롱레인지 기준 주행거리 450㎞ 이상, GT 기준 제로백 3.5초로, 아이오닉5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사진=기아 제공] 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기아 EV6 실차 전시 행사에서 기아 EV6 차량이 전시
현대모비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배터리 시스템 사업 강화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7월 중 HL그린파워의 주식 284만2000주를 인수하기 위해 285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이다.HL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10년 51대 49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사다. 자본금 290억원으로 출범했다. 합작사 명칭은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영문 이니셜 알파벳에서 ‘HL’을 따왔다. 설립 당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은 최고의 파트너"라며 "앞으로 미국 정부가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조지아주 현지에 있는 SK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방문은 전날 워싱턴 D.C. 미 상무부에서 '한미 기업 라운드 테이블' 경제행사를 통해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이뤄졌다.LG에너지솔루션 및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기업은 합작
아내와의 이혼으로 최근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골프 클럽에서 칩거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폭스뉴스비즈니스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빌 게이츠가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 있는 초호화 골프 클럽인 빈티지 클럽에서 3개월째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폭스뉴스비즈니스에 "빌 (게이츠)가 3개월째 골프 클럽에 머물고 있다"며 "이혼에 대해 오래전부터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빈티지 클럽은 보안이 매우 까다로워 골프의 전설인 아놀드 파머도 승인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東京)전력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해양 방류와 관련 유력한 두 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11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해저 배관을 통해 현지 1㎞ 떨어진 앞바다에 방류하는 계획과 원전 동쪽 인근의 바다로 방류하는 두 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의 구체적인 방안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쿄전력은 앞으로 어업 관계자들에게 계획을 설명한 뒤 해저 시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저 배관을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투자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는 모양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다시 한번 반도체 공급 부족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날이 투자규모를 발표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20일은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이날 투자발표가 이뤄질 수 있단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1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오는 20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초대해 다시 한번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삼성전자, TSMC, 구글, 아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일부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계약자들에게 차량을 빨리 출고해준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 계약자들에게 아이오닉5'의 일부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출고를 앞당기겠다고 안내했다.이번 결정은 전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때문으로, 계약자들이 이들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현대차는 차량을 2개월 내 출고할 방침이다.해당 옵션은 'H-TRAC', '컴포트플러스', '파킹어시스트', '프레스티지 초이스'다.현대차 측은 "기본적용사양을 빼는 '마이너스 옵션'은 아니며, 선택사양을 변경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가 서울 도봉구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을 두고 '무자격자' 등 발언을 한 김재섭(34)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김 위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고발한 신승목 적폐청산연대 대표를 지난 19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김 위원은 지난 2월8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서울 도봉구 소재 H병원 인턴에 합격한 조씨에 대해 "우리 가족이 아플 때 조씨를 마주칠까 봐 너무 두렵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철저한 수사가 촉구된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도 한 피해자가 농수로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 이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도 영화 초반부에 묘사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대표 사건으로 꼽힌다. 이 피해자는 3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의한 대동맥 손상’이라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서 눈물을 보였다.서울동부지법 제16민사부(부장판사 우관제)는 21일 이 지사의 손해배상 혐의 1차 변론을 진행했다.재판에는 김씨와 김씨의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가 참석했다.김씨는 "제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인들 싸움에 말려들었다"며 "그 사건으로 남편 없이 30년 넘게 양육한 딸을 잃었고 가족들도 부끄럽다고 4년 내내 명절 때 연락이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이 지사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자마자 강 변호사가 교도소 간 사이에 수천명을 시켜 절
정부가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을 위한 공개 검증을 하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안에 선을 그었다. 해외의 허가·검증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이유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사의 이런 제안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스푸트니크V에 대한 허가와 검증 절차들이 병력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서 저희(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며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
기저질환이 없던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척수염으로 인해 사지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피해자인 A씨는 경기도 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지난 1월 병원 채용을 위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특이 소견 없음'이라고 확인될 정도로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나,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났다.A씨는 두통 증상을 겪어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일주일 넘게 두통이 낫지 않았다. 24일께 사물이 겹쳐서 보이는 '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친구인 대형 로펌 변호사가 사망한 테슬라 차량 사고와 관련, 경찰이 당시 대리기사의 조작 미숙을 사고 원인으로 결론 짓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고 당시 대리기사인 최모(60)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텔레매틱스(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 분석 결과 주차장 입구부터 충돌할 때까지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고 가속페달만 작동됐다는 점을 들어 브레이크 등 차량 제동시스템엔 기계적 결함이 없었다는 판단을 내놨다.대리기사 최씨는 여전히 차량결함을 주장
국내 제약사가 8월부터 위탁 생산할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모더나 백신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신의 국내 추가 위탁 생산이 현실화되면 부족 현상이 얼마나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가 지난 15일 "국내 제약사가 해외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국내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힌 후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 모더나 백신과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중 하나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미국의 얀센 백신은 '혈전'(피떡)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나 현재로선 국내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알렉스 화이트는 16일 슈퍼마켓에서 사온 양상추 포장 속에서 살아 있는 뱀이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고 말했다.화이트는 "처음에는 커다란 벌레가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혀를 날름대는 것을 보고 뱀이라는 것을 알았다. 벌레는 혀를 갖고 있지 않다. 뱀임을 깨닫고 완전히 놀랐고 당황스러웠다"고 몸서리치며 말했다.시드니 당국은 이 뱀이 독사로 투움바의 포장공장에서 2개의 양상추와 함께 비닐에 싸인 채 시드니까지 870㎞를 여행했다고 밝혔다.양상추를 판 슈퍼마켓 ALDI는 모든 제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