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씨는 이제 비트코인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암호화폐 시장도 격파할 수 있는 '거대 증시 폭락'을 예측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전에 다음 철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한 작가이자 투자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최근 비트코인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6년 이상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었다. 이 책은 109개국 이상에서 51개 이상의 언어로 32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키요사키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만세.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축하해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더 투자하기 전에 철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명 투자자가 꽤 오랫동안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추천해왔지만, 그는 10월 '거대 증시 폭락'을 예고하며 금과 은, 비트코인도 폭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그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거품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사고가 다가오고 있다"며 "다만 그는 비트코인을 가장 큰 플러스가 있는 투자로 보고 "달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은이 최고의 투자"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8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파산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금, 은,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일 것"을 권고했다.

작성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Bitcoin.com 마켓스 자료에 따르면 6만2,362달러였다. 게다가 키요사키 총리는 금요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유를 재차 밝혔다.

"저는 연준, 재무부, 월스트리트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랑합니다."

그의 성명은 그가 지난 8월 비트코인, 금, 은에 투자한 주된 이유가 "나는 우리의 지도자인 연준, 재무부,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 발언을 그대로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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