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고객 사이의 거리를 줄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운송, 제품 검색 및 재고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배송 속도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회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과 고객 사이의 거리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아마존의 북미 및 유럽 고객 이행 및 글로벌 운영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스테파노 페레고(Stefano Pereg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자 상거래 거대 기업이 운영의 다양한 측면에서 인공 지능을 활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을 교통 분야에 활용하는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컨대 기상 조건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면서 매핑 및 경로 계획과 같은 작업을 위한 AI 구현이 현실화 되고 있다. 

아마존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이 검색 과정에서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재고 최적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우선시하고 있다. 페레고에 따르면 재고 배치는 서비스 비용 절감에 중요한 요소다. 그는 각 재고 단위에 대한 최적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복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목표는 고객을 더 가깝게 만들고 배송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에 멀리 떨어진 곳보다 가까운 창고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지역화'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데이터와 패턴을 면밀히 조사하여 제품 수요를 예측하고 가장 유리한 재고 배치를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목표를 추구하는 데 필수적인 구성 요소다. 아마존은 프라임(Prime) 구독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고객에게 더 가까운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erego는 미국 고객 주문의 74% 이상이 가까운 유통 센터에서 만족되는 등 회사의 노력이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이 4월 13일 첨단 인공지능 모델인 베드록(Bedrock) 출시를 발표했다. 이 모델을 통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사용자는 기초 모델을 구축하여 생성적 AI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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