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IT기업 경영자들을 만나 'AI 기술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에 대해 논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여러 기술 산업 지도자들을 만나 'AI 기술의 위험성'을 두고 심도깊게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제에는 AI 시스템의 투명성, AI의 보안 평가 및 검증의 중요성, 침입자로부터 AI를 보호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여러 기술 산업 지도자들을 만났다. 회의 중에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이 평가되었다. 회의에 앞서 백악관은 많은 주제, 특히 인공 지능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AI 시스템의 투명성, AI의 보안 평가 및 검증의 중요성, 침입자로부터 AI를 보호하는 것 등 많은 문제가 논의됐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정부와 기술 지도자들은 AI에 대한 "적절한 보안 및 보호 조치를 개발하고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또 메타(Meta)의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점도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는 사이버 보안 및 생물 보안을 특별히 참조하여 인공 지능 관련 국가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7개의 새로운 국가 AI 연구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1억 4천만 달러를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트윗에서 “인공지능은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이지만 그 기회를 활용하려면 먼저 그와 관련된 위험을 줄여야 한다"라며 "오늘 저는 AI 리더들을 만나 책임 있는 혁신과 사람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악관은 미국 정부가 올 여름 대중의 논평을 받을 수 있는 AI 정책 초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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