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킥 VR Lab이 일본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프로젝트를 첫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사이킥 VR Lab은 회사의 확장 현실(XR) 콘텐츠 생성 및 배포 플랫폼 STYLY를 통해 리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통해 글로벌 STYLY XR 크리에이터들은 실제 환경에 지오태그 증강현실(AR) 아트를 배치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사이킥 VR Lab은 이날 일본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메타디멘션을 출시했는데, 방문객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예술적인 AR 비주얼을 볼 수 있다.

[사진= 사이킥 AR LAB 트위터 캡처]
[사진= 사이킥 AR LAB 트위터 캡처]

이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AR 콘텐츠를 보기 위해 QR 코드를 스캔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이 서비스는 STYLY 지오태깅 기술을 통해 몰입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자동으로 보여준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추적 기술은 QR 코드에 비해 AR 자산을 더 높은 정확도로 실제 세계에 배치한다.

또한 개발자는 건물 배치 및 광고판에 콘텐츠 오버레이와 같은 실제 세계를 반영하는 AR 자산을 만들고 배치할 수 있다.

STYLY를 통해 제작자는 동일한 실제 위치에 여러 XR 자산을 배치하고 오버레이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몰입형 필터를 통해 사이트를 즐기기 위해 XR 레이어 사이를 전환할 수 있다.

메타디멘션 프로젝트는 일본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자들은 AR 시각화를 NFT로 전환하여 STYLY의 통합된 OpenSea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

메타디멘션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보소 도쿄, 웹3 기업 매드월드 홍콩과 함께 공상과학 오토바이 갱 문화를 보여주는 독특한 가상 세계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사용자들은 iOS와 안드로이드용 스타일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R 비주얼을 볼 수 있다.

사이킥 VR 랩의 CMO인 와타나베 료헤이는 "현실 세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를 모두에게 개방하고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세계 자체의 경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시부야에서 열리는 이번 첫 행사를 계기로 도시에 유례없는 인파 흐름을 만들어 향후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이 프로젝트에는 네오 도쿄 펑크스의 콘텐츠와 Generative Masks도 채용될 예정이다.

사이킥 VR Lab은 구글의 ARCore와 나이앤틱의 라이트십 AR 소프트웨어 도피 키트(SDK)를 사용하여 지오태그 콘텐츠를 활성화한다. 구글의 지리공간 API를 이용해 XR 콘텐츠 제작자는 실내외 공간에서 몰입형 자산을 오버레이할 수 있다.

또한 사이킥 VR Lab은 개발자가 XR Cityscape Assets 플랫폼을 사용하여 지오태깅된 X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리소스를 제공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일본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6개 도시의 데이터 모델만 보유하고 있다.

STYLY는 지난해 12월 XR 도시 콘텐츠 제작 도구를 처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정확한 GPS 데이터를 사용하여 실제 도시 환경 위에 XR 비주얼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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