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BMW와 도요타가 10년 중반부터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한다.

13일(현지시간)피터 노타 BMW 영업부장은 "두 회사는 이르면 2025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이전에도 BMW의 X5 SUV를 기반으로 한 iX5 하이드로젠을 공동 개발했고, 2019년에는 BMW Z4와 도요타 수프라 스포츠카를 공동 개발했다.

혁신적인 가정용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케아가 올 여름 북유럽 지역 최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엑스포인 스웨덴 H22 시티 엑스포 2022에서 가정의 네 벽을 넘어섰다.

도요타는 8년 된 중형 세단 미라이가 2세대에 진입하는 등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깊은 경험을 갖고 있다. 엔진이나 배터리 대신에, 이 자동차들은 전기를 만들기 위해 수소와 산소를 사용한다.

연료전지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보다 이점을 제공한다. 그들은 3~4분 안에 연료를 주입할 수 있고 더 먼 거리를 여행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공공 수소 스테이션 네트워크는 캘리포니아에 집중되어 있고, 심지어 그곳에서도 아직 대량 채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BMW가 i4 4도어 쿠페와 iX SUV를 앞세워 EV 시장에 재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BMW는 수소도 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올리버 짚세 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회사의 차세대 플랫폼인 Neue Klasse가 순수한 배터리 전력 외에 가스 연료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내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전기 추진 기능을 지원하는 CLAR로 알려진 플랫폼을 통해 이와 유사한 전략을 추구한 바 있다. CLAR은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보다 최근의 순수 EV 노력은 경쟁사에 비해 지연되고 있다.

Neue Klasse는 같은 문제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고, 혹은 그것을 해결할 수도 있다. 시장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3시리즈 세단과 X3 SUV가 판매되는 2025년부터 결정할 것이다.

이 협력으로 양사는 무공해 차량에 대한 투자를 회피할 수 있게 되었다. BMW는 롤스로이스와 MINI를 포함한 EV가 10년 말까지 자사 브랜드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