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에서 베른 대학(University of Bern)의 과학자들은 면역 체계가 장내 미생물군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조사했다 .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체와 달리 장내 미생물은 무해하며 면역계에 의해 조절된다. 인간의 면역 체계가 장에서 이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IgA 항체 라고 하는 A형 면역글로불린 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gA 항체는 면역 체계의 일부이며 열쇠와 자물쇠 원리에 따라 외인성 병원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과학자들은 마우스 모델에서 IgA 항체가 여러 수준에서 공생 박테리아의 적합성을 구체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면역 체계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 연구의 저자는 면역 체계가 공생 박테리아를 매우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제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무관

연구자들은 전형적인 장내 세균인 대장균 에 대해 특이적으로 지시된 IgA 항체를 충분히 생산했다 . 항체는 미생물의 막에 있는 빌딩 블록을 인식하고 결합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박테리아의 조절을 방해한다. 예를 들어, 박테리아는 이동성이 제한되거나 박테리아 대사를 위한 당 구성 요소 흡수가 억제되었다. 효과는 인식할 특정 표면 구성 요소에 따라 다르다.

이것은 면역 체계가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공생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 체계가 병원성 침입자를 효과적으로 죽이면서 장내 공생 박테리아와 평형을 이루는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IgA 항체가 신체와 장내 미생물 사이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다른 연구의 저자들은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한 FIT 기술이 대장암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저작권자 © 시사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