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뉴시스 ]15일 ‘DIGICO캠핑 in Jeju’ 에 참가한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
[ 사진 = 뉴시스 ]15일 ‘DIGICO캠핑 in Jeju’ 에 참가한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도 체험하고,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체험했다.

또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아 관람하고 '블라이스'의 웹툰, 웹소설도 즐겼다.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BIZ MEET)’로 서울에서 진행된 '랜선쿠킹' 클래스에 제주도에서 접속해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

KT와 제주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과 통합 관광 마케팅의 융복합 롤모델을 창출하고 성공적 사업 협력을 통해 ‘탄소없는 섬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T의 AI 로봇, 스마트도로(C-ITS)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관광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DIGICO캠핑 in Jeju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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