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계 출신 유승민 의원 등 8명이 3일 새로운보수당 창당을위해 바른미래당을 공식 탈당했다.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으로 출범한 지 1년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분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계는 유 의원을 주축으로 '새보수당'을 창당해 개혁보수 실험을 이어가게 된다. 국민의당계는 공식 정계 복귀를 알린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에 향후 진로가 달려있게 됐다.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과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들은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렸지만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공식화 되면서 안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 전 대표와 유 의원이 다시 머리를 맞댈 경우 총선에 미칠 영향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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