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인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와 패스웨이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AI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인공지능·물리학을 접목한 AI 신약개발 회사인 ‘갤럭스’에 40억원(시리즈A)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갤럭스는 현재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0년부터 단백질 구조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석차옥 교수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단백질 구조 및 결합강도 예측,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공동 운용을 담당하는 패스웨이는 갤럭스의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할 AI 학습용 데이터 190종(5.8억건)을 AI 허브(Hub)를 통해 12일부터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기업, 연구자 등이 시간·비용 문제 등으로 개별 확보하기 어려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왔다. 2020년 구축 규모를 대폭 늘린 후 18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이번 데이터 개방은 지난해 6월 개방한 2020년 구축 데이터 170종(4.8억건)에 더해 2021년 구축한 190종에 대한 품질·활용성 검증을 거쳐 순차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량 노후화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국내 교량의 경우 2021년을 기준으로 30년이 지난 노후 교량의 비율은 12.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10년 후인 2031년에는 39.3%로, 20년 후에는 76.1%로 급격하게 증가한다.이러한 노후 교량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교량별로 상이한 성능 저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근거로 교량의 노후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건설연 구
오는 2045년까지 241개에 달하는 미래기술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수소에너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AI), AI반도체, 자율작업로봇 등의 기술이 보다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열린 제4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25년 내 도래할 5대 메가트랜드, 12개 트랜드와 그에 따른 62개 주요이슈를 도출했다. 이어 이같은 주요 이슈들을 2045년까지 실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해외에서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카카오엔테프라이즈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에 참가해 1:1 검증 키오스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얼굴 인식 기술 대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얼굴 정보 대조를 통한 출입국심사, 여권 불법 복제 탐지 등 민간·사법·국가 보안 영역에서 활용되는 자동 얼굴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을 겨룬다. 주로 미국, 중국 등 얼굴 인식 기술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가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키오스크 부문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3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디지털 경제 강국을 위한 정책방향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과기부는 이날 박 제2차관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민간과 함께 국정과제와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첫 간담회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AI 기반 디지털 교육 서비스 기업인 마블러스에서 AI·데이터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황
중국과 유럽이 인공 지능에 고삐를 쥐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새로운 질문도 동반하고 있다. 바로 '성장하는 기술에 대한 표준을 누가 세울 것인가' 하는 점이다.지난 3월, 중국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온라인 추천이 생성되는 방식을 규율하는 규칙을 시행하여 무엇을 사거나, 보고, 읽어야 할지를 제안했다.이는 기술 부문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을 강화하는 또 다른 단계이며 AI가 어떻게 규제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표를 제시한 것이다.유라시아 그룹의 지구 기술 실무 책임자 인 Xiaomeng Lu는 "작년에 중국이 AI 규칙을 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 셀바스AI가 연결기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셀바스A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1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9.4%,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별도 기준 매출액은 55억 6000만 원, 영업이익은 9억 6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9%, 66.3% 올랐다.호실적은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영향이다. AI 음성지능(음성인식·음성합성)이 금융권 컨택센터, 조사 및 상담이 필요한 경찰서 및 아동학대 현장 조사로 적용 범
구글코리아가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구글코리아는 ‘머신러닝 부트캠프 2022’를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혀 국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정보기술(IT)기업 채용까지 이어준다는 계획이다.머신러닝 부트캠프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수료생 251명을 배출했다.이번 머신러닝 부트캠프에는 네이버, 카카오, 넥슨,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넷마블, 쏘카, 이마트 등 총 16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오는 29일까지 머신러닝 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융합을 통한 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신설된 AI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올해 5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과기부는 12일 "이번 사업은 올해 총 18개 대학이 신청(경쟁률 3.6대 1)했으며, 평가 결과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 에리카가 최종 뽑혔다"고 밝혔다.AI융합혁신대학원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협력해 산·학 공동 AI융합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조직 D2SF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에 신규 투자한다.이 업체는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투자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AI 및 시선추적 기술 기반으로 독해력을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앱 '레서'(Lesser)를 개발 중이다.이용자의 콘텐츠 읽기 패턴을 시각인지, 주의집중 등 6가지 요소로 분석해 독해력을 진단하고, 그에 최적화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초∙중학생, 학부모,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알체라는 24일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AI 안면인식 사업 매출이 약 65억원으로 전년의 약 10억원의 6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는 전년 46억원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알체라는 AI 안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외교부, 인천국제공항 등 공공기관과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신한카드,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금융권 사업까지 확대돼 매출이 증대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데이터사이언스 사업 매출액은 약 23억원으로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사람처럼 대화하듯 질문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에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비롯해, 네이버의 에어서치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대화형 AI 모델이 접목돼 있다.네이버는 AI와 대화하고, 3D 모델에 명령하고, AR로 현실공간에서도 정보를 보며, 사용자와 인터랙션 하는 진화된 검색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식인터랙티브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의 용어로 질문해도 AI가 이를 이해하고, 전문 정보를 찾아주는 데 있다.특히 AI가 검색어에
네이버 검색창에 한 단어만 쳐도 원하는 결과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후 콘텐츠 소비가 2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AI 기술력이 콘텐츠 창작자와 사용자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10월 도입된 '에어서치'(AiRSEARCH)는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기술과 검색을 아우르는 네이버의 AI 검색 브랜드다. 사용자가 막연한 검색어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취향에 최적화된 주제들을 '스마트블록' 즉 블록 형태로 계속해서 제공한다.가령 '캠핑'으로 검색을 시작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4일 인공지능(AI) 고객센터 '카카오 i 커넥트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NLU(자연어 이해) 등 AI 언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챗봇과 콜봇, 상담사 보조봇을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상담 센터 서비스다.온라인 상담센터를 구축하려면 각 기업 전산실에 직접 서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리소스를 줄임과 동시에 효율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2년 의료분야 인공지능(AI) 융합 신규과제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과기부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 개발과 활용, '닥터앤서' 등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확산 지원을 위해 올해 120억원 규모의 총 6개 과제, 컨소시엄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신규과제 수행 컨소시엄은 공모 이후 적합성 검토, 서면평가, 발표펑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공고내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 ‘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가 문을 열었다.21일 대전시는 김명수 과학부시장과 김종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 AI대학원 협의회장 고려대 이성환 교수, 정송 KAIST AI대학원장,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AI 혁신 허브는 2021년 8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주관으로 12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고난도·도전형 과제 협동 연구 및 차세대 AI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처・지방자치단체 협업을 토대로 안전・국방・행정・제조 등 각 분야에 대해 대규모 데이터 수집・가공부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실증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융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는 안전·국방, 행정, 제조, 기타 등 4대 분야의 총 13개 사업·과제에 대해 716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총 463억9000만원 규모 10개 사업·과제를 수행할 33개 컨소시엄을 신규 공모·선정할 계획이다.33개 사업을 보면 ①화학물질 화재사고 대응 ②선박・차량 식별 등 해안경계 지원 ③지뢰탐지 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일류 보안기업 60개사를 오는 2025년까지 집중 육성하기 위해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도화된 보안위협에 대응해 제품∙서비스 개발에 AI 기술을 활용한 AI 보안 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1차, 2차년도로 나눠 최대 2년간 진행한다.1차년도는 AI보안 유망기업을 발굴해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시제품 개발을 위한 비용,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작년부터 추진했다.2차년도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원칙을 만들기 위해 교육부가 공청회를 연다.교육부는 오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육관에서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이번 공청회는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교육분야 AI 윤리원칙' 시안을 토대로 진행된다. 시안에는 교육현장에서 AI 기술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쓰이도록 하기 위해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가 준수해야 할 주요 원칙과 실천과제를 담았다.‘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을 대원칙으로 한다. 학습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