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가 오늘부터 공급된다.질병관리본부는 1일 "레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지난달 29일 의약품 무상공급을 체결했으며 오늘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체내에 침투한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시험에서 회복 기간이 31%
한때 소련 젊은이들의 우상이 된 고려인 출신 유명 로커 '빅토르 초이(최)'에 이어 러시아에서 인기 팝 가수로 활약중인 고려인 여가수 '아니타 초이'(49)가 신종 코로나(COVID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초이의 홍보 담당은 30일 "아니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함께 살고 있는 부모님을 감염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지난 몇개월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는데,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고려인 3세 팝 가수로 꾸준히 경력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이 또 신종 코로나(COVIG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30일 연수구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남녀 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을 출발한 아스타나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 검진을 받을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최근 정부의 신종 코로나 감염 발표를 보면, 입국 외국인 확진자에 카자흐스탄인이 포함되는 걸 자주 보게 된다.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은 페이스북에 “카자흐스탄 입국인의 경우, (신종 코로나 감염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세청이 부동산 거래 허위 신고·불공정 거래 등을 근절하기 위해 ‘국세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정철우 국세청 기획조정관(국장)은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세정보 공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30일 밝혔다. 정 국장은 이어 “부동산 거래 허위 신고·불공정 거래 등을 근절하기 위해 국토부·공정위 등과 원활히 협력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에 필요한 정보는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히 제공할 것&r
대북전단(삐라) 살포에 북한이 유독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얼굴이 포르노에 합성된 사진’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탈북단체가 북한에 보낸 삐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 중에는 리설주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일본 포르노 DVD 표지에 합성해 놓은 사진이 포함돼 있다. 한글로 ‘설주의 사랑'이라는
원로배우 이순재(85)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일고있다.29일 방송한 SBS '8뉴스' 2달 만에 해고된 유명 원로배우 전 매니저 김 씨와의 인터뷰를 내보냈다.해당 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에서 연예인 매니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매니저로 취업했으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두 달 동안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 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김 씨는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이
경찰이 임직원 하청업체 납품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대해 세 번째 압수수색을 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6시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일부 임직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문서 등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월, 3월에 이은 3차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 임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포스코 하청업체가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납품하고 포항제철 간부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밝히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COVID 19)의 '2차 파동'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백신 개발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많은 백신이 험난한 임상 시험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다.그럴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에 면역 효과가 비교적 높은, 기존의 다른 백신을 찾아내는 것도 단기적으로는 응급 처방이 될 수 있다. 기존 백신의 새로운 면역 약효 찾기다. 전세계 의학·제약계는 현재 신종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약물 재창출 연구’를 통해 기존의 검증된 약물을 찾아내는 작업을
중소기업 근로자 절반 가량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근로자의 56.7%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51.7%는 ‘동결해야한다', 5%는 ‘인
매년 10월 열리는 전 세계 K-POP(케이팝) 팬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도 신종 코로나(COVID 19) 쓰나미를 비껴가지 못했다.지난해에는 10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러시아 대표 등 10개국에서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열렸으나 올해를 해를 넘길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한국초청팀이 가려지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예선 시작부터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극동지역 K-POP
러시아 시베리아의 도시가 위험하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시베리아의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영구 동토층 위에 세워진 도시가 해빙으로 인한 인프라 붕괴로 도시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경고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웨덴 기후학자 요한 킬렌쉐르나는 28일 "시베리아 북부지역에 최근 나타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잦은 산불과 영구 동토층 해빙을 이어질 수 있다"며 "이 지역의 도시와 주민 정착지들이 갑작스레 붕괴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앞서 미 조지워싱턴 대학의 드미트리 스트렐츠키 교수는
여성가족부 산하단체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감사 과정에서 박봉정숙 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이 지인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과정에 직접 개입했다는 혐의가 드러나 직무 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관계당국은 28일 밝혔다. 경찰은 “박봉 원장이 올해 초 진행된 여성인권진흥원 채용 당시 과거 자신과 일했던 직원이 응시한 것을 알고 직접 심사에 참여한 정황을 파악하고 채용 비리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박봉 원장의 금품수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기소여부 등을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개최된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수사심의위) 소집을 29일 결정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검찰이 도입한 제도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에서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채널A 이모 전 기
동거남의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했던 40대 여성이 아이를 가방에 가둔 데에 그치지 않고 가방 위에 올라가 뛰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녀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을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부대변인이 이스타항공 노조에 사실상 임금 포기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노조안팎에서는 "왜 당사자가 아니라 민주당이 수습을 하려하냐"며 "민주당의 태도도 위선적이다"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9일 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김현정 부대변인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쪽에 여러차례 연락해 '2~3월 체불임금인 110억원에 대해 노사가 합의하고, 노조에서는 제주항공에 전향적으로 나서라는 입장표명을 해주면 좋겠다'는
천안에서 동거남의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했던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피의자 A씨는 아이를 가방에 가둔 데에 그치지 않고 가방 위에 올라가 뛰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대전지검 천안지청 여성·강력범죄 전담부(이춘 부장검사)는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학대), 특수상해 혐의로 A(4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지난 1일 A씨는 여행용 가방에 아이를 3시간 동안 감금했다가 더 작은 가방에 옮겨 가뒀다. 7시간 가량 가방 안에 갇혀있던 B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4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늘어 모두 1만 2천757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4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지역 확진자 30명 중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21명을 차지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그외에 광주에서 3명이 확진됐고 대구·
앞으로 보험사가 소방관이나 군인, 택배기사 등 특정 직업군에 속한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절할 수 없게 된다.금융감독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험 표준약관, 표준사업방법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잠재적 리스크가 있는 보험약관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의 일환이다.그동안 보험사는 소방관, 군인, 택배업 등 특정 직종이 위험하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직업군을 보험 가입 거절 직종으로 분류해왔다.올해 3월 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부당하게 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로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이 급성장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배달 음식에 K-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K-푸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비대면 시대에 러시아 소비자들의 안방까지 직접 찾아가는 K-음료 마케팅의 일환이다. aT측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50곳은 현지 최대 음식배달서비스인 vl.ru/eda를 통해 주문받은 메뉴에 한국산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7월까지 진행한다. 제공 음료는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스와 캔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