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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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에 42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금요일, CFTC는 미국 달러로 뒷받침되는 USDT에 대한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에 대해 테더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시가총액 690억 달러가 넘는 USDT 제조사 테더에 41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개별 상품 불법 거래'에 가담해 1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CFTC에 따르면 Tether는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유통되는 총 미화 달러의 27.6%만을 지원할 만큼 충분한 법정화폐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Bitfinex는 CFTC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2016년과 2018년 사이에 미국의 개인 및 법인의 암호화폐 거래 중개자였다고도 명시되어 있다.

CFTC 부회장 로스틴 베넴(Rostin Behnam)은 “이 사례는 빠르게 성장하고 부상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정직과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거짓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하는 조직에 계속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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