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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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스위스의 로잔공과대학교 E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의 과학자들은 공생 미생물이 침입하는 병원체, 특히 콜레라 비브리오로부터 장내 미생물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Vibrio cholerae가 콜레라를 퇴치하는 과정을 보면 이렇다. 
콜레라는 오염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장을 감염시키는 수중 병원균인 비브리오 콜레라 균에 의해 발생한다. 삼키면 Vibrio cholerae가 장의 내부 표면에 식민지를 형성하기 시작하고 독소를 상피 세포로 방출한다. 독소는 장벽의 이온 균형을 방해하여 묽은 설사를 유발한다. 콜레라는 심각한 탈수로 인해 치명적일 수 있다.

Vibrio cholerae는 Type VI 분비 시스템 또는 T6SS 로 알려진 "분자 창" 을 사용하여 장내 미생물군집에서 박테리아 간 경쟁을 만든다. 세계의 콜레라 발병 지역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것은 경쟁할 준비가 된 T6SS 활성 V. cholerae를 포함한다.

이전 연구에서는 장내 병원균이 장내 미생물군집의 박테리아와 상호작용하여 이 환경에 정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내 병원균은 영양 공급을 위한 쟁탈전에서 전면적인 세균 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여 이를 수행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T6SS를 사용하여 장의 틈새를 정화하고 자신의 식민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V. cholerae 및 기타 감염성 박테리아에 의한 집락화에 대한 내성 이 장내의 소위 공생 미생물 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여러 유형의 장내 세균이 T6SS, V. cholerae에 의해 매개되는 공격에 의해 고갈되지만 상당한 비율이 이에 저항한다. 특히, 일부 유형의 장내 박테리아 Klebsiella 는 이른바 "캡슐화된" 박테리아의 특징인 다당류 캡슐을 사용하여 V. cholerae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한다.

인간 미생물군의 일부 대표자는 특정 면역 단백질에 대한 면역 경로를 거치지 않고 T6SS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한다. 특히, E. cloacae - 그 자체로 기회주의적 병원체 - 는 주로 자신의 우월한 무기인 T6SS로 V. cholerae를 실제로 죽이는 방식으로 반격한다.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군 내 박테리아 군집의 행동에 대한 데이터와 T6SS 중독에 대한 방어가 박테리아 집단이 병원체 침입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다른 연구는 얼음물이 풍토병 국가에서 콜레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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