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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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에서 톨레도 대학(University of Toledo)의 과학자들은 현재 치료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에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용 백신을 개발했다 .

가장 흔한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건강한 조직, 특히 손, 손목, 발목 및 무릎 관절을 공격하고 파괴할 때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세계 인구의 최대 1%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자들은 14-3-3 단백질 제타 라고 불리는 단백질 과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된 대동맥류 및 인터루킨 17A(IL17A)를 포함한 면역 병리학에서의 역할을 연구했다.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잠재적 유발 요인인 단백질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 동물 모델에서 심각한 조기 발병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14-3-3 단백질 제타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한다는 새로운 이론에 따라 과학자들은 박테리아 세포에서 자란 정제된 14-3-3 단백질 제타를 사용하여 단백질 기반 백신을 개발했다. 연구원들은 백신이 신체의 타고난 면역 체계로부터 강력하고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질병에 대한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관절염 발병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백신은 뼈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예방 접종 후 장기적인 이점을 시사하는 발견이다.

또 다른 연구 는 장내 미생물군집을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후와 연관시킨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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