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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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자산가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뒤 기관투자가와 머니매니저들은 이제 알트코인에 집중하고 있다.

니켈디지털자산운용(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이 할당된 기관투자자의 32%가 향후 12개월 안에 처음으로 알트코인에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투자자의 약 33%가 투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는 반면 29%는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트코인에 대한 계획된 투자 동기 부여 측면에서 조직의 54%가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맥을 같이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45%는 이것이 그들의 비트코인 투자를 다양화하는 것의 일부라고 말한다. 이에 비해 44%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잠재력이 장기적인 포트폴리오 할당을 보장한다는 믿음에서 동기 부여를 받고 있다.

아나톨리 크라칠로프 니켈디지털 공동창업자 겸 CEO 츠르카힐로프는 결과에 대해 일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디파이 부문 성장과 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츠르카힐로프는 "많은 DeFi 프로토콜의 시가총액이 지난 1년 동안 급증했으며, 평가액은 비트코인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자산은 실제 사용 사례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비트코인보다 프로그래밍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격 역학에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유망 기관투자가와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이 부분에 점점 더 주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UAE의 기관투자가와 자산운용사가 연구에 참여했다. 그들은 모두 2755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초 암호화폐 시장은 로그인 수 증가로 인한 강세 흐름이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알트코인 아래서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면, 영향을 받은 코인은 비트코인과 같은 급등을 기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시즌이 아직 멀었다는 일부 분석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자비스랩스의 암호화폐 이코노미스트이자 파트너인 벤 릴리는 알트코인으로 초점이 전환되려는 징후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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