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기업인 호라이즌 키네틱스는 글로벌 경제 악재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라고 조언한다.

한 대체투자회사 전문가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토지가 피아트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최고의 자산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피터 도일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부채 증가가 세계 경제의 티핑포인트를 열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유행 이후, 되돌릴 수 없고 전 세계에 채무 문제가 있는데, 이는 채무 불이행 또는 통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지난 2016년 호라이즌 패러다임 펀드가 비트코인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에 1%를 배정했고, 현재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투자 비중이 10%에 달한다.

"사람들은 자산 분류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도일은 주장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을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장기투자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기업이 성장하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집중돼 있고 보유회전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호라이즌 키네틱스는 현재 2021년 상위 10개 뮤추얼펀드 중 3개를 자랑하고 있다.

암호화폐 유통 외에도 텍사스퍼시픽랜드, 드림리미티드, 브룩필드자산운용 등 북미 전역의 토지 소유자와 개발자에 대한 장기 투자로 이 회사가 가장 성공한 펀드가 수혜를 봤다.

이달 초 유럽의 블록체인 기업 가드타임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각국 정부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연구를 가속화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연구진은 3년 내 CBDC 출시를 예측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사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했을 뿐 아니라 우리가 돈을 사용하는 방식을 더욱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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