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차례 달성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해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민병소 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논문과 학회에 참여하며 한국의 로봇수술 위상을 알렸다.

그는 C-SATS에 아시아·태평양 최초 전문가평가단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성공적인 로봇수술 사례를 통해 세계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SATS는 존슨앤존스도 사업부문 중 하나로, 클라우드 기반의 수술 관리시스템이다. 외과의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영상의 캡처, 저장, 검토 등을 해 수술 등을 비교·분석한다.

이는 로봇수술에 있어 외과의사가 수술 비디오를 원활하게 사용하고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플랫폼 중 하나로 C-SATS 서비스를 현재 미국의 듀크, 워싱턴, 미시간 대학 등이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과의사 4천여 명 이상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의 민 교수만 유일하게 평가단으로 참가했다.

그의 참가를 시작으로 곧 국내와 아이사에도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민 교수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은 의학, 수술 분야에도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며 좀 더 발전하는 의학·수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병이 생기고, 사람의 손과 눈을 넘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해지는 사회에서 로봇수술이 앞으로 어떤 의학 발전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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