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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 KT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함께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오른쪽)과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함께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KT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G보이스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대상자에게 예약 및 예약기관, 일정 등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 여부를 AI가 자동으로 확인하는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를 개발 완료해 7월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은 AI가 전화를 걸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까지도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숙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질병관리청 고객센터 및 보건소, 백신 접종센터 등으로 백신을 맞은 국민들의 이상반응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가 전국 백신 접종센터와 보건소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의 클라우드 기반 AICC 솔루션은 정부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을 획득해 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

KT는 올해 충북도청, 경북도청 등의 지자체와 MOU 체결을 기반으로 오는 7월부터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질병관리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서비스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AI 기술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힘을 합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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