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거의 전연령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예측됐다 / 사진 = 뉴시스 ]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거의 전연령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30세대의 경우 55% 이상이 오 후보에게 표를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거뒀다.

20대의 경우 오 후보 55.6%, 박 후보 33.6%로 조사됐다. 30대 예상득표율은 오 후보 56.5%, 박 후보 38.7%로 나타났다. 2030세대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각각 22%포인트, 17.8%포인트에 달했다.

40대 예상득표율은 오 후보가 48.3%, 박 후보가 49.3%로 박 후보가 1%포인트 앞섰다. 40대는 전연령 중 유일하게 박 후보에 더 많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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