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3일(현지시간) 홍콩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4일 홍콩 시위의 발단이 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을 완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이날 중으로 밝힐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홍콩 증시가 4% 가까이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증시에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79% (968.27 포인트) 상승한 2만 6496.12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58% 상승한 2만5675.6 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었다.

이에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이날 범죄인 인도법의 완전 철회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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