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제조사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의 후보물질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mRNA 백신 완제 생산을 계기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2년 상반기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한다.이번 파트너십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과학자들은 임머니티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덴드라이트 세포라고 불리는 면역 보조 세포의 모집단을 끌어들임으로써 T 세포를 간접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적절한 상황에서 신체의 T세포는 암세포를 발견하고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 환자에서 T세포는 종양을 둘러싼 환경에 들어가면 무장해제된다.현재 과학자들은 이러한 T세포를 출시함으로써 종양학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암 면역요법이라고 알려진 이 분야의 대부분의 연구는 T세포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을
하루의 끝에 침대에 들어가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그만둘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발하는 빛에 많이 포함되는 블루 라이트가 사람의 눈에 비치는 '감광성 망막 신경절세포'를 자극해 체내 시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이는 불면증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장병, 우울증, 비만의 발단이 될 가능성마저 있다고 하면 당장 멈춰야 하지 않을까.의학, 의료를 오랫동안 취재해 온 논픽션 라이터 빌 브라이슨의 저서 '인체대전'을 살펴보면 '감광성 망막신경절 세포'의 역할이 인체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엔젠바이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기반으로 장기 또는 골수 이식에 필요한 조직 적합성 검증에 사용되는 '에이치엘 아큐테스트 올(HLAaccuTest™ All)' 진단 제품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장기와 조혈모세포 이식 시 공여자와 수여자의 조직 적합성 일치 여부 검증에 사용된다. 이식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다.에이치엘 아큐테스트 올은 인간 백혈구 항원(HLA)유전자 좌위 11종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
국내 의료진이 진행성 간암에서 특정 신호전달 단백질의 발현을 줄이면 항암약의 투과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박준용 교수와 의과대학 의과학과 조경주 연구원(박사과정)은 진행성 간암에서 신호전달 단백질 'YAP·TAZ'의 발현을 조절해 항암약물 전달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팀은 유전자 조합을 통해 간암에서 나타나는 병리학적 특성을 모방한 쥐 모델을 YAP/TAZ의 발현량에 따라 두 모델로 제작해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신호전달 단
혈액 검사만으로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교수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GCC2 바이오마커(질병이나 건강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세포가 분비하는 작은 소포체인 엑소좀은 다양한 세포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팀은 정상 세포와 비소세포폐암(NSCLC) 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을 서로 구별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GCC2 단백질을 발굴했다.이 바이오마커는 폐암 세포주에서만 검출됐고, 폐암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장 건강을 위해 먹는 유산균이 유전자 분석과 만나 정밀해졌다. 그동안의 유산균은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유산균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엔 개인 맞춤형 유산균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개인 유전체 분석 대표기업인 마크로젠은 지난달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 및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유산균을 만들어주는 유산균 브랜드 '더바이옴'을 출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한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많이 알려진 균은 장내 세균이지만 피부에서도 유산균을 확보해
가석방 이후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기업인 모더나와 이동통신기업 버라이즌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삼성전자와 이들 회사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모더나를 통해 추후 바이오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는 이 부회장의 구상이 읽히는 부분이다. 또 버라이즌을 통해서는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협업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아페얀 의장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일동제약과 손잡고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도 계획하고 있어 미국 MSD, 화이자에 이어 국내 도입될 경구제가 될지 주목된다.일동제약은 17일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무증상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시오노기는 일본·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MSD, 화이자,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S-217622의 국내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한국에서 무증상 환자 및 경증·중등증 환자 200명 이상 등록을 목표로 한 임상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시오노기는 일본 및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국내에서 2022년 상반기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다. 개발에 성
세계의 수명을 단축시킨 신종 코로나세계 규모에서 많은 목숨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 2021년 11월 17일 현재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약 513만 명으로 보고되었다. 이를 통해 평균수명이 얼마나 단축되었는지를 조사한 연구가 발표되었다.이는 2005년~2025년의 휴먼·모탈리티·데이터베이스(3)를 이용한 37개국을 대상으로 한 사망 데이터의 해석으로 나라마다 어느 정도의 생명의 손실이 있었는지 추정한 것이다. 조사 기간에 상세한 데이터를 얻은 국가로 한정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대부분의 국가는 제외되었다.분석 결과
국내 바이오 벤처의 항암제 개발 기술이 잇달아 미국·유럽으로 기술 수출되고 있다.17일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유럽 소티오 바이오텍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기술료) 2950만 달러(348억원)와 임상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 9억980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10억2750만 달러(1조2127억원)를 받게 된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ADC는 지난 몇 년 간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부상해왔다. 항체의약품과
미국 켄터키 주 애팔래치아 산맥 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 모아헤드에는 미국 최대급의 온실이 있다. 이 온실은 단순한 뒷마당 온실의 특대판이 아니다.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데이터를 활용해 연간 4500만파운드(약 2040만km)의 토마토를 재배하는 하이테크 온실이다.세계 총인구는 2050년까지 100억 명에 이를 전망이며 유엔은 100억 명에게 식량을 공급하려면 식량 생산량을 70% 늘려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 업하베스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웹은 AI를 탑재한 온실이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
90.4%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발표 후 지지부진한 허가 과정을 보여준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독감, B형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쓰인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안전할 거란 기대를 받고 있어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를 이끌어낼지도 주목된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NVX-CoV237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백신의 국내 생산 및 상업화 권리를 갖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긴급사용승인을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NVX-CoV2373)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기술로 만든 '재조합단백질 백신(합성항원 백신)'이다. 28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도록 개발됐다. 합성항원 방식은 B형간염 백신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적용된 적 있는 기술이다.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허가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2월), 화이자(3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 레그단비맙)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승인 권고를 받은 지 하루만에 정식 시판허가를 받았다.유럽의약품청(EMA)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와 로슈·리제네론의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베'가 EU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전날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하루만의 이례적인 승인이다. 통상적으론 CHMP의 승인 권고를 받고 1~2개월 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최종
중국의 한 최고 바이러스학자는 현지 관리들이 Covid-19의 흔적을 계속 없애려고 하면 경제 붕괴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는 중국의 소위 코비드 제로 접근법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을 자국 전문가 중 한 명이 표시했다.관이홍콩 대학의 바이러스학자는 중국이 대량 검사와 긴 검역을 통해 바이러스의 산발적인 플레어업을 제거하려는 중국당국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홍콩에 본사를 둔 '피닉스 위성 TV'를 통해 그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 드라이브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Covid에 대한 면역력을 구축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디지털 광고 지출의 반등과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월요일에 1% 이상 상승하여 3010.8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달했다.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 2조 달러 클럽에 진출한 세 번째 기업이 됐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시가총액 2조 달러 규모의 클럽으로 진출했다Alphabet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술 기업 중 가장 성과가 좋은 주식으로, 대부분의 대형 주식보다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성장률로 인해
환자를 고용하는 임상 단계 생명공학인 버그(Berg)는 질병을 연구하고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환자 생물학 및 인공지능(AI)을 채택하고 있으며, 8일부터 11일까지 신경과학 학회(SfN) 연례 회의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이 행사에서 이 회사는 헌팅턴병(헌팅턴병)을 대상으로 한 개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강조할 예정이다.버그는 작은 분자를 사용하여 유비퀴틴 E2 효소 UBE2K의 활성을 조절하기 위해 BERG 과학자들은 헌트백드 환자 유래 세포에서 잘못 접힌 단백질과 관련된 부정적인 영향을 잠재적으로 감소시키고 세포 배양
MSD에 이어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상용화에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중증 이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다. 화이자 측은 "코로나19 상황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임상결과"라면서 백신과 치료제를 함께 활용하는 콤비 전략이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하는데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사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와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가졌다.글로벌 화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