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4년 연속으로 받았다고 밝혔다.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최초다.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회사와의 공동기술개발, 차별화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활동 등
SK텔레콤이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2018년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 영예를 안았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elecom Asia Awards 2018)’에서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로 선정되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 여 개 분야 별 아시아 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실시한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 결과 홍콩이 1위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도쿄가 2위, 취리히가 3위, 싱가포르가 4위, 서울이 5위에 올랐다.서울은 209개 도시 중 5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6위에서 1계단 상승한 결과로 주요 원인은 루안다의 순위 하락이다. 루안다는 주택경기침체로 임대료가 하락하여 1위에서 6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올해 조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상위 1
현대車 '관세폭탄', 현대重 '일감절벽' 위기에도…노조는 '상습파업' 준비최악 위기 속 "임금 올려라" 파업 투표에 쟁의조정 신청현대重도 해양플랜트 중단…수주 급감에 2분기째 적자현대車, 해외판매 부진 속 경영실적 갈수록 나빠져 임금협상 중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업이 극심한 판매 부진과 일감 부족으로 위기에 처했지만 현대차 노조는 7년 연속, 현대중공업 노조는 5년째 파업에 나설 태세다.28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
R&D에 1조 투자…칸막이 규제도 없앤다하청의 다단계 하도급· 칸막이식 업역 규제 개선부실업체 퇴출· 불공정 관행 근절"청년층 선호하는 일자리 만들 것"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는 건설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공공주도 연구개발(R&D)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40년 이상 유지돼 온 칸막이식 업역 규제를 개선하고, 업종·등록기준을 개편한다.원청의 하도급 입찰시 공사물량·공기·공종별 가격 등 필수 정보를 의무 공개토록 해 '깜깜이
공공은 물량의 70% 후분양 의무화민간에는 인센티브…투기과열지구 재건축은 제외 주택을 일정 수준 이상 짓고 나서 분양하는 후분양제를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이 14년 만에 재가동된다.정부는 주택 후분양제를 공공 부문에서 단계적으로 도입하되 민간으로는 자발적으로 시행되도록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을 수립했다.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 수정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단연 '후분양 도입 로드맵'이다.2004년에도 후분양 로드맵이 발표돼
황각규 부회장 일본 급파…일본 경영진에 신 회장 서신 전달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원의 보석 결정 지연으로 자신의 이사직 해임안이 제출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롯데는 신 회장의 부재 상태에서 치러지는 첫 롯데홀딩스 주총인 만큼 경영권 방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국 롯데 경영진을 일본에 급파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주총에 대비하고 있다.28일 롯데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총에 참석하고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날 오후 늦게까지 인
금융위·금감원 “재발 방지책 마련” 은행권과 제도개선 TF 구성 제재근거 마련 등 논의에 나서 “징벌적 손해배상·영업정지 필요” 은행들의 대출 가산금리 부당책정 논란이 확산하면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28일 금융위와 금감원은 ‘최근 대출 가산금리 관련 금융위·금감원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와 금감원은 가산금리 부당부과 사례와 관련하여 긴밀히 협의해 대응해오고 있다”고
술집 매출 12개월째↓식당도 13년만에 최악 커피숍은 호황 소비 침체와 음주 문화 변화 등 영향으로 술집의 영업 실적이 최근 19년 사이에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27일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주점업의 생산지수(불변지수, 이하 동일)는 97.3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4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물가 상승의 영향을 제외하고 평가한 유흥주점·나이트클럽·생맥주 전문점·소주방·토속주점 등 주점업
종가세서 종량세로…酒稅체계 개편 검토국산맥주 "조세 불평등"종량세땐 국산·수입 동일 세금수입맥주, 지금처럼 과도한 할인 불가수입맥주 4캔을 9000원에 판매하는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27일 쇼핑객이 수입맥주 코너를 지나가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수입맥주 4캔에 1만원.’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문구가 이르면 내년부터 사라질지도 모른다. 수입맥주는 국산맥주보다 상대적으로 세금을 덜 내 할인행사를 많이 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4캔에 500
삼성의 노동조합 와해 공작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장관 보좌관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전직 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이자 삼성전자 자문위원 출신인 송모씨에 대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허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대부분이 소명됐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송씨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과 함께 노조 와해 공작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서울남부지검, 25일 조남호·조정호 26일 최은영 28일 조양호 회장 '피의자' 소환조사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앞둔 가운데 조 회장의 형제들도 줄줄이 소환조사를 받았다.검찰은 내지 않은 세금이 500억원대, 횡령·배임으로 거둔 이익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조 회장 일가의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5일 조 회장의 동생인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은행 수신금리 0.02%포인트 상승금리상승기에 고정금리 비중 축소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3년8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 중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집단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 상승세도 가팔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75%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주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월에 비해 0.02%포인트 오른 연
오비맥주·쿠쿠전자·한국암웨이 등 15개사 최하위삼성전자·SK텔레콤·SK종합화학 등 28개 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반면 오비맥주·쿠쿠전자·한국암웨이 등 15개사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해 공표했다.2017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
서울 지하철 무인운전 확대 추진대체 일자리 만드는 노력 필요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5, 20일 지하철 8호선에서 기관사의 운전 없이도 전동차 운행이 가능한 전자동운전(DTOㆍDriverless train operation) 시험 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이 같은 무인 시스템 확대가 직원들의 일자리를 뺏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 노사 문제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의 예고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무인시스템이 민간 분야에 이어 공공부문에까지 본격적으로
첫공판서…檢 "비민주화 시절에도 유례없던 공권력 남용"趙 "공직의 말로가 이것 뿐인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사퇴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62)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 심리로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수석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조 전 수석은 비민주화 시절에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정도의 공권력을 남용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언급한 적
관계부처 브리핑…모나자이트 제품 제조·판매 13개 업체도 파악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에 의한 피폭이 확인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이 기존에 확인된 7종 외에 14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무조정실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14종 모델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의 가공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으로 확인됐다"며 "수거·폐기를 위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며
삼성간판 떼고 토탈, 영업이익 1,700억→1.5조 이달로 한화그룹에 인수된 지 만 3년이 된 옛 삼성 계열 화학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인수전과 비교해 11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에서 롯데로 이적한 화학 기업들도 인수 2년 만에 2배 가깝게 영업이익이 늘었다. 기업 외형은 크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그룹의 ‘캐시카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의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은 2조856억원으로 삼성그룹 소속의 마지막 해였던 지난 2014년(1,665
'대한항공직원연대 창립선언문' 발표 예정보신각~한진칼빌딩 행진 후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한항공 직원들이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네 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대한항공직원연대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4차 가면 촛불집회'를 개최했다.4일, 12일, 18일에 이어 4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한진그룹 계열사의 직원들과 가족들, 일반 시민들이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 아파트가 재건축 부담금과 별개로 재건축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 반포현대 아파트는 2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과반의 찬성으로 재건축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이 아파트 조합은 최근 서초구로부터 가구당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으로 당초 조합 예상액(850만원)의 16배 수준인 1억3천여만원을 통보받은 뒤 재건축 추진 방향에 대해 고민해왔다.조합은 이날 총회 결과를 토대로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7월 초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반영한 관리처분총회를 열 예정이다.인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