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운행하는 로보셔틀 서비스가 판교에서 선보인다.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뜻한다.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 이용된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SK텔레콤이 넷제로 달성을 위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 기술 개발, 통신국사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 개발, 플라스틱 절감 및 다회용 컵 사용 촉진을 위한 비전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 그린 AI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선다.SK텔레콤은 SK에너지, 한국전기연구원, 식스티헤르츠, 소프트베리와 함께 미래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 발전소 기술의 핵심 영역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전기차(EV) 충전 수요 예측 ▲에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2일 오전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22~’26)'의 추진방향을 공유·검토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AI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AI 활용 신약개발은 AI 모델을 활용해 타겟 기전 분석, 후보물질 탐색 등 일련의 신약개발 과정을 예측하고 효율화하는 기술 분야다.기존 전통적 방식의 신약개발은 약물 1개가 시판되기까지 평균 15년,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최신 기술을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공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기술부터 혐오 표현 탐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제작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AI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기술 기업들의 오픈 API 제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AI 음성전환 애플리케이션(앱) 비토 운영사 리턴제로는 자사의 음성인식 문자변환(STT) 기술을 비토 개발자 웹사이트에 오픈 AP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챗봇 사업 행보가 심상치 않다. 강북삼성병원과 건강검진 가이드봇 공동개발에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BNK캐피탈에 챗봇 서비스를 공급키로 했다. 지난해 AI 챗봇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톡’이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공공시장에 도입키로 결정되는 등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의료 분야 등으로 진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챗봇은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사용자인 인간과의 대화에서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국내 대학들과 디지털 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인공지능(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밀레니엄 힐튼에서 의료AI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주관기관으로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6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참여 학교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카톨릭대학교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도 함께한다.의과대학 내 의료AI 정규강좌 개설, 의
기업 AI 소프트웨어 회사인 C3 AI는 AI 디펜스 포럼이 9월 8일 목요일 버지니아주 펜타곤 시티에서 개최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개요는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금융 기술 및 인간 시스템 상호 작용의 최첨단 기능을 제시한다. AI 디펜스포럼은 AI를 국가 안보 임무에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둔 주요 행사인 만큼 정부와 학계, 산업계 지도자들이 모여 AI를 국방 과제에 적용하기 위한 기회와 정책적 필요성을 논의한다.최고의 디지털 이미징 도구 개발에 전념하는 회사인 HitPaw는 이 3-in-1 비
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은 특허청으로부터 AI 기반 피부 특화 원격진료 기술 개발의 전략 수립 과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2022년 IP-R&D 전략지원 사업’ 제약·바이오 부문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지식재산권(IP)과 연구개발(R&D)을 연계한 맞춤형·밀착형 특허전략을 지원해 강한 특허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기업은 과제와 관련한 특허·논문 분석자료, 환경(시장, 분쟁 등) 분석자료, 핵심특허 요지 리스트, 핵심특허 대응전략 보고서 등을 지원받는다.룰루랩은 이 사
삼진제약은 지난 23일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AI 신약개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복수의 약물 타깃을 심플렉스에 제안하게 되며, 심플렉스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CEEK-CURE’를 적용해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향후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 관련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 소유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실시권은 삼진제약이 독점적으로 보유할 예정이다.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심플렉스와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개발에 소요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가 2016년 3월 바둑 천재 이세돌 9단과 벌인 AI와 인류 간 이뤄진 세기의 대결은 4승 1패라는 결과 자체도 주목을 받았지만 당시 알파고가 소모한 전력도 기록적이다. 당시 바둑 한판에 든 알파고 전기세는 약 7000만원으로 알려졌다.알파고가 등장한 후 6년여가 지난 현재 AI는 더 복잡하고 빠른 연산을 수행하면서 전력 요구량은 급증했으며 앞으로도 기하 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기존 AI 반도체와 달리 인간 두뇌의 동작 원리 및 구조를 모사
현대차가 2020년 말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을 때는 미해결 문제가 많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번 인수가 지난 몇 번의 인수와 다를 것이라고 가정해야 하는가였다.30년 된 최첨단 로봇 회사는 마지막 두 주인인 구글과 소프트뱅크에게 불편한 모양새였지만, 현대차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지금까지 그 짝짓기는 다소 혼용된 것이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스팟과 스트레치와 같은 로봇을 상품화하기 위해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찾고 있기 때문에 현대는 스팟이 메타버스 아바타로 화성에 있는 올해 CES에서 나온 것을 포함
자연어처리 중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이 윤리성 판별, 비식별화 등 11가지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 팀 멤버들이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 초대규모 AI 등 고난도 AI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다. 지난해 11월 펄어비스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네이버 D2SF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튜닙이 이번에 공개한 API 중 '윤리성 판별(Safety Check)' API는 혐오 표현을 자동 탐지해 모욕, 욕설, 폭력·위협, 범죄 조장
GS네오텍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반 차세대 서비스형 보안 솔루션 서비스 ‘사이트디펜더’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이트디펜더는 경량화된 보안 솔루션 서비스로 ▲웹방화벽(WAF) ▲봇 디펜스 ▲디도스 방어 등 3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GS네오텍은 셀프 관리가 아닌 관제를 포함한 관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사이트디펜더 기능 중 WAF는 가장 많은 분석 규칙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환경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또 사이트디펜더는 트래픽 지연율을 큰 폭으로 낮췄다.봇 디펜스 기능은 불법 봇과 매크로를 자체적으로 빠르게
인공지능(AI) 챗봇 기업 '심심이'는 20년 동안 축적해 온 초거대 대화 데이터를 이달부터 AI·빅데이터 연구·개발 커뮤니티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심심이는 대화 데이터 특성을 감안해 웹서비스 깃허브(GitHub) 등에 전면 공개하는 방식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연구자 또는 연구팀 개별 신청을 접수 받은 뒤 심사, 비밀 유지 서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다음 요구사항에 따라 제공 및 관리하는 방식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심심이 대화 데이터를 제공받고자 하는 연구자라면 심심이 한국어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제
정부가 구축한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데이터셋 약 8억건이 악성코드 분석률·탐지 정확도 제고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향후 관련 AI 데이터셋을 축적해나가면서 민간분야 사이버보안 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1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AI를 활용해 효율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그간 국내 보안기업들은 AI 기술 도입 및 학습을
mRNA 코로나19 백신 같은 RNA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AI 활용 연구가 고도화되고 있다.13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팜캐드 AI 신약개발 컨퍼런스 2022’에선 인실리코(컴퓨터 모의실험) 약물전달시스템(DDS)의 최신 연구 동향이 조명됐다.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는 저분자화합물 신약 개발 AI 플랫폼인 ‘파뮬레이터’에 이어 RNA 백신 개발 플랫폼인 팜백(PharmVAC)을 개발 중이다. 팜백을 통해 탄생한 아이진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EG-COVID)은 현재 임상 2상 중이다.팜캐드는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인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와 패스웨이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AI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인공지능·물리학을 접목한 AI 신약개발 회사인 ‘갤럭스’에 40억원(시리즈A)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갤럭스는 현재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0년부터 단백질 구조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석차옥 교수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단백질 구조 및 결합강도 예측,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공동 운용을 담당하는 패스웨이는 갤럭스의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할 AI 학습용 데이터 190종(5.8억건)을 AI 허브(Hub)를 통해 12일부터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기업, 연구자 등이 시간·비용 문제 등으로 개별 확보하기 어려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왔다. 2020년 구축 규모를 대폭 늘린 후 18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이번 데이터 개방은 지난해 6월 개방한 2020년 구축 데이터 170종(4.8억건)에 더해 2021년 구축한 190종에 대한 품질·활용성 검증을 거쳐 순차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량 노후화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국내 교량의 경우 2021년을 기준으로 30년이 지난 노후 교량의 비율은 12.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10년 후인 2031년에는 39.3%로, 20년 후에는 76.1%로 급격하게 증가한다.이러한 노후 교량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교량별로 상이한 성능 저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근거로 교량의 노후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건설연 구
오는 2045년까지 241개에 달하는 미래기술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수소에너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AI), AI반도체, 자율작업로봇 등의 기술이 보다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열린 제4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25년 내 도래할 5대 메가트랜드, 12개 트랜드와 그에 따른 62개 주요이슈를 도출했다. 이어 이같은 주요 이슈들을 2045년까지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