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제9차 (모스크바 국제) 열린혁신(Open Innovation) 포럼'이 열린 19~21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한-러 혁신플랫폼 스타트업 서밋'이 개최됐다. 이노비즈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열린혁신 포럼'과 연계해 진행한 행사다.'한-러 혁신플랫폼'은 2018년 6월 스타트업 교류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을 위해 한-러 양국 정상간에 합의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이노비즈협회가 22일 보도자료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6층 규모의 ‘섬유테크노파크’가 지난해 들어섰다. 섬유 관련 기술개발과 시제품 생산, 교육, 실험을 담당하는 시설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섬유산업의 수출 창구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착공,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그러나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 사태로 활용도는 크게 낮아졌다. 테크노파크의 대표적인 기능인 창업 보육 및 교육 훈련, 시제품 생산 등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고 한다.진흥원은 최근 섬유테크노파크를 국내 섬유산업의 수출 창구로 적극 활용하겠
‘파베르제의 (부활절) 달걀’로 유명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파베르제 박물관’이 28일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는 한국인들의 파베르제 박물관 방문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11월 개관한 '파베르제 박물관'은 러시아의 첫 사립 박물관으로, 제정 러시아 시절 금은 보석세공으로 일가를 이룬 '파베르제' 공방의 세계적인 작품을 비롯, 1천여점 이상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컬렉션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바로 '부활절 달걀 시리즈'다.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로 러시아 등 신북방 비즈니스가 '비대면 성과' 도출에 기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권구훈·이하 북방위)은 30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북방국가들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는 '코로나 이후 세계 변화와 북방협력의 미래'.'신 북방 협력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특별 세션 ▲비즈니스 세션 ▲금융협력 세션 ▲중앙은행 간담회 세션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가 11월 7일 오후 5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 후손들이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고국땅을 밟았으나, 언어 장벽 등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러시아 동포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이 한-중앙아 양자협력 콘텐츠 제작 사업의 하나로 이 뮤지컬을 기획했다. 나아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해외 공연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 문화 허브 플랫폼을 구축
'역사 선생 참수'라는 프랑스발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 사건이 신종 코로나(COVID 19)의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과 피로감이 엄습한 러시아에도 유사한 '검은 그림자'를 드리울 조짐이다. 러시아에는 중남부와 카프카스 지역에 이슬람권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고,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테러 사건도 잦은 편이다. 시리아 기반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과 알 카에다의 테러 활동과 연계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러시아에서 발생했으며, 이슬람 무장 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러시아를 떠나는 청소년들도 적지 않았
제주에서 무허가 수제잼을 만들어 판매해 십억대 불법 이득을 챙긴 제조업체 대표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처벌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10억원이 넘는 불법 판매 수익 대부분을 벌금으로 책정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부정식품제조등) 혐의로 기소된 제조업체 대표 A(44)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5억원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5년간 유예했다고 30일 밝혔다.또 법원은 A씨에게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가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국세청이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에서는 지난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 내역과 최근 3년간 세 부담 증감 추이, 항목별 절세 도움말 등을 확인할 수 있다.30일 개통된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에서는 직장인의 관심이 큰 신용카드 소득 공제액 사전 계산이 가능하다. 카드사별로 수집한 1~9월 신용·직불·선불카드 결제 금액을 일반,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사용처별로 구분해 제공한다. 근로자가 총급여액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4%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률 0.1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특히 서울은 강남과 비강남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사철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전세물건들은 나오기 무섭게 거래되면서 희소성 이슈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지역별로는 노원(0.31%), 강북(0.29%), 송파(0.26%), 강서(0.25%), 강남·강동(0.24%), 금천(0.22%) 순으로 상승
자신의 지인이라 주장한 누리꾼의 엑소 찬열 폭로에 엑소 백현이 입장을 밝혔다. 백현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지인 누군데? (모기다 읏챠) 요녀석. 아 흔들흔들"이라는 글을 적었다. 자신의 지인이라 주장한 A씨의 폭로를 부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 A씨 글 전문넌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친구였다. 백ㅎ이로 인해 알게 됐던 너는 생각보다 좋은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들리는 소문이나 니가 하는 언행과 행동에서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 거다 생각했다. 내 생각과 내 촉은 역시나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
인천서 30대 어머니가 8살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가족 3명은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A(39·여)씨와 쌍둥이 자녀인 B(8)군, C(8)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친구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어 추천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회의는 당연직 위원과 여야 추천 위원 등 위원 7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당연직 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다. 여당 추천 위원은 김종철 연세대 교수, 박경준 변호사다. 야당 추천위원은 이헌 변호사와 임정혁 변호사다. 야당 측 추천위원인 이 변호사는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의 분위기는 원만했다"며 "후보 제시 기간, 이후 회의 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의 실명과 사진이 한 변호사를 통해 공개됐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이를 공유하며 "공개의 공익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했다.박훈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A검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박 변호사는 "공익적 목적에서 깐다(공개한다)"며 "저 쓰레기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A검사의 실명, 얼굴 사진을 비롯해 학력, 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30일 해수부 공무원 사망 사건이 '피살'이 맞냐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해수부 공무원의 사망이 '피살'인지 '사망'인지 성격 규정을 해야 한다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위원장 성명으로는 피격사건이라고 하고 나갔다"며 에둘러 말했다.이에 박 의원이 "사람 생명을 빼앗으면 '피살'이 되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최 위원장은 "저희는 성명서에서 원인 규명, 책임 소재, 그리
국내 가구업계 1위를 달리는 한샘이 유령회사를 세운 뒤 2년 동안 40억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MBC 보도와 한샘 등에 따르면 한샘은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방송에 협찬을 하고 광고 집행을 4개 대행회사에 맡겼다. 광고대행회사에 광고비를 지급한 내역을 작성했으나, 해당 대행회사는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는 한샘의 임원과 팀장이 임원으로 등재돼있거나, 주소지가 호텔, 휴대전화 판매 매장, 가정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샘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국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 9시간여 만이다. 정 의원이 자진 출두 의사를 내비치면서 검찰이 체포영장을 곧바로 집행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꼬리자르기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30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0시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정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쯤 국회에서 정 의원에 대한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 폭로에 이어 “찬열이 입단속을 했다”는 폭로가 추가로 나왔다. 지난 29일 찬열 지인으로 추정되는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찬열을 저격했다. A씨는 “넌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은 친구”라는 말로 폭로를 시작했다. 최근 찬열에게 벌어진 사태를 두고 A씨는 “다 너의 업보”라며 “어차피 이래도 좋아해 줄 사람은 좋아해 준다고? 그래 기만이었다. 널 좋아하고 응원하고 믿어주는 이에 대한 최소한의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COVID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8천 명대에 근접한 가운데, 첫 신종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의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스푸트니크V' 백신의 생산 물량이 달리는 바람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접종도 늦춰지는 것으로 추정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29일 모스크바에서 진행중인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등록후 임상(임상 3상) 시험이 물량 부족으로 중단됐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알렉세이
외교관 후보자 선발을 위한 지역외교 분야 제3차 시험 1단계 면접에서 러시아CIS분야에서는 3명이 합격했다.지역외교 외교관 후보자 선발방식은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시험)→제2차시험(서류전형)→제3차시험(1단계 면접→2단계 면접)으로 진행된다. 3차 시험 면접은 해당 지역·분야의 외교 전문 지식 위주로 평가가 이뤄진다.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29일 발표한 '2020년도 외교관후보자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지역외교 외교관 후보자 제2차시험(서류전형)에 합격한 25명 중 제3차시험 1단계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모두 1
국가보훈처는 30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현충관)에서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순국 제100주기 추모식'을 연다. 주관은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 선생 순국일은 4월 7일이지만, 신종 코로나(COVID 19)로 연기됐다. 추모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선생의 4대손인 최일리야 등 50여명이 참석한다.추모식 후에는 '최재형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상 수상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회장으로,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한글 야학인 '너머'의 초대 이사장을